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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인턴의 혼돈의 카오스_유데미x스나이퍼팩토리 UX/UI 인턴형 프로그램 6기

xeon5242 2024. 11. 2. 00:36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여정 몰아보기 시작


 
10/28
인턴 첫 출근날 지각보다는 일찍 가서 지리 좀 익히는 게 낫다는 생각에 예상 도착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나갔는데...... 또 또 경기도 버스가 포털을 열었는지 1시간 넘게 시간이 붕 떠버렸다. 덕분에 근무지 위치도 미리 찾아 보고 주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긴 했지만 강남 쪽이 다 이런 건지 카페에 앉을 자리가 없었다.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는 게 아니라 애초에 카페들이 테이크 아웃만 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낸 건지 좌석이 없었다. 겨우 찾은 게 근무지에서 1분 거리의 파스쿠찌! 아메리카노 자체는 스타벅스랑 가격이 같았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스타벅스보다 맛있었다. 일찍 도착해서 긴장되는 마음에 덜덜 떨다가 같이 인턴 근무하게 된 분께 혹시 같이 들어가시겠냐고 연락 드렸더니 흔쾌히 좋다고 해 주셔서 같이 들어갈 수 있었다. 혼자였으면 더 떨렸을 텐데...... 감사합니다 ㄷㅇ님 ㅜㅜ
그런데 인턴은 원래 다 이런 건지 들어갔는데 정말 그 누구도 관심이 없었다. 누가 쳐다보기라도 했으면 인턴 근무하게 됐다고 말이라도 했을 텐데 고요한 사무실에 딸랑거리는 문에 달린 종소리만 울려퍼지고...... 머쓱하고 당황스러워서 ㄷㅇ님이랑 다시 밖으로 나간 후에 담당관님께 전화 드렸더니 들어오라고 하셨다. (이미 들어갔었는데요 ㅜㅜ) 그렇게 겨우 성사된 만남.......
들어갔을 때 1시 10분 전인가 그랬었다. 개별 사무실 안으로 안내해 주셔서 들어가 앉은 후에 그때부터 이곳은 어떤 회사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 듣다가 갑자기 담당관님께서 전화를 받으시더니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하시고는 나가셨다. 첫날이라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몰라서 셔츠에 자켓에 슬랙스까지 풀착장으로 갔었는데...... 그때 잠시나마 긴장 풀고 자세 편하게 앉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일주일이 바쁜 기간인 건지...... 나가셔서 몇 시간을 안 오셨다 감사 기간이라 직원들 모두 엄청나게 바빠 보이시더니 어쩔 수 없나 보다 하고 구글로 회사 정보를 알아보던 중 사용할 툴로 미리캔버스와 캔바 중에 고르라고 하셔서 ㄷㅇ님과 상의 후에 미리캔버스로 결정했다. 포토샵 일러 피그마 이런 툴만 써 봤지 미리캔버스는 아예 쓸 일이 없었어서 당황스러웠지만? 유튜브로 찾아보면 되겠다 생각하고 계정 등록도 하고 사용법도 익힐 겸 리플렛도 만들어 봤다.

 
템플릿이 다 있어서 내용 수정만 하면 되긴 했지만 내가 원래 사용하던 툴에서 필요했던 기능이 먹히지 않는 게 너무 답답했다......
1일차에는 미리캔버스 익히고 띵크와이즈 계정 만들어서 등록하고 끝
 


 
10/29
오늘은 나름 여유롭게 나온다고 나온 것 같은데 역시나 오늘도 1시간 일찍 도착하게 만들어 주는 경기도 버스...... 저번처럼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지각할 일은 절대 없겠다 싶었다.

매일 1시간 전 도착이라니요


파스쿠찌에 앉아서 또 커피 한잔 마시다가 ㄷㅇ님과 같이 올라갔다. 오늘은 담당관님과 한번에 만나기 성공!
띵크와이즈 협업 초대받고 담당관님께 드릴 간단한 이력서 작성 후에 예시로 보여주셨던 리플렛을 미리캔버스 템플릿에 적용해서 만들어 보며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여전히 처음 써보는 툴이라 너무 어색하지만 쓰다 보면 늘게 되겠지?
이틀 동안 미리캔버스 써 보면서 느낀 점...... Ai 기술이 너무 좋아졌다. 예를 들어 내가 만들고자 하는 피피티가 있을 때 주제를 입력하고 기다리면 AI가 알아서 개요부터 목차 개선 방향 등 다 제시해 주면서 이미지까지 첨부해 주는데 편리하긴 하지만 남용하다 보면 사람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퇴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기술이 있다면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이용'을 해야지 의존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꼬리를 물었던 것 같다.
 


 
10/30
경기도 버스는 알 수가 없다. 오늘은 이틀 간의 출근길 빅데이터로 일부러 20분 늦게 나왔는데 왜 12시에 도착한 거지......? 지각보다는 나으니까 어쨌든 럭키비키 🍀


오늘은 CMS 툴에 대해서 언질을 주셔서 개인적으로 서치해 보았다. Contents Management System의 약자였는데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하더라...... 이것 하나 알면 HTML CSS   해도 된다는  신기했다.
그러던 중 담당관님께서 협회 홈페이지를 보고 보완할 점이나 개선점을 띵크와이즈에 써 보라고 하셔서 동종업계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띵크와이즈도 처음 써 보는데 마인드맵처럼 가지로 뻗어가는 게 신기했다 글자 개별적으로 볼드 효과를 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건 안 되더라...... 조금 아쉬웠다.

ㄷㅇ님과 동종업계 벤치마킹 후에 나온 여러 의견들
사이트들을 다 보는데 비영리단체와 기업의 차이가 보였다. 이윤을 추구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디자인 차이가 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이유가 있을까 이유가 있다면 어떤 이유일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게 되었다.
 


 
10/31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 이제 진짜 가을이구나 싶었다. 저녁만 되면 덜덜 떨면서 집에 가기 바쁘기 때문에 🍂 그리고 이제 완전한 가을 하늘이 보이기 때문에

새털구름이라고 하던가...... 아무튼 너무 예쁜 하늘


오늘은 계속 1시간씩 일찍 도착하길래 평소보다 20분 정도 늦게 나와 보았는데......!


솔직히 버스 기다리면서 두근거렸는데 적당히 12시 반 도착에 성공했다. 출근할 때는 30분 전에 나와도 될 것 같다는 결론 퇴근 때는 어림도 없겠지만 이 출근길을 최대한 즐겨주마 우히히
오늘은 출근해서 딱히 어떤 걸 하라는 말씀이 없으시길래 어제 알아보던 CMS에 대해 조사하고 미리캔버스 AI 기능으로 한 주제에 대략적인 설명, 구체적인 설명 등 단계를 나누어 질문해 봤다. 확실히 구체적인 설명이 들어갔을 때 퀄리티가 월등히 높아지긴 했다. 아직은 인간의 힘이 조금은 필요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퇴근 직전에 본부장님과 간단한 담소도 나누었는데 CMS 얘기하시면서 협회 홈페이지의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개발 쪽은 전공도 아닐 뿐더러 이곳에 와서 처음 접했기 때문에 아직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11/01
벌써 11월이라니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날씨가 그렇게 추워지지 않은 것도 한몫했을지도?
오늘은 담당관님이 많이 바쁘신 건지 회사에 계시지 않았다...... ㅜㅜ 지금까지 출근하면 얼굴 뵙고 인사했었는데 안 계시는 관계로 카톡으로만 출근했다고 말씀드렸다. 
어제도 오늘도 딱히 일이랄 게 없어서 인턴은 원래 이런 것인가 싶었는데 교육 때 같은 팀이었던 분들은 이것저것 프로젝트에 들어가거나 그 안에서 팀플 진행하신다고 하셔서 부럽기도 했다. 사실 첫날에도 일이 없길래 집에 가서 아빠한테 이게 맞냐고 우는 소리를 좀 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일 없을 때를 그리워하는 순간이 올 거라는 말을 하셨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 중이다.
다음 주에는 조금 더 직장인다운 나로 일지 쓸 수 있기를! 🍀




본 후기는 유데미 x 스나이퍼팩토리 UI/UX 인턴형 프로그램 6기 (B-log) 리뷰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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